[Thinking] 2023. 6. 21. [ 회고 ]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6.21. 

장소 :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신림 그 어딘가에서

📕  오늘의 구절 

 

두려움도 습관이고 용기도 습관이다.

🧐 나의 생각 💭

두려움도 습관이고 용기도 습관이다.

그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기회들을 나의 두려움과 용기의 부재로 많이 날렸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알 수 있다.

겪어봐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느끼던 두려움을 어떤 다른 두려움이 삼켜버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다시 그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되겠지.

그렇게 내 맘을 다그치고 계속해서 다시 그 상황의 나를 떠올리고 그 상황의 대상을 떠올리고 울곤한다.

처음으로 겪었던 많은 일들, 많은 상황들.

나를 웃게 만들었던 그 대부분의 일들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

그러한 형태의 두려움은 시도 때도 없이 나를 찾아온다.

그리고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떠나곤 한다.

아니 떠나지 않는다.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그게 그 현재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녀석의 형체이다.

그 형체를 알아내는 것이 도움이 될까.

그냥 두는 게 나을까.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그냥 지켜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