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3. 24. [미움받을 용기 中]

2023. 3. 24. 23:02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3. 24. 22:40

장소 : 우리집 내 책상에서

📕  오늘의 구절 📕

과제를 분리하면서 어떻게 원만한 관계를 만들까, 즉 어떻게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시킬까 하는 점.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수평 관계'라는 개념일세.
- 미움받을 용기  中 -

🧐 나의 생각 💭

수평 관계에 대한 오늘의 생각.

이에 대한 이야기를 군대에서 봤을 때 바로 적용해보기로 했다.

모든게 계급사회인 그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수평관계란 나의 이하의 계급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처음에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동기들부터 시작해서 후임들로 확장해 나갔다.

사실 수평관계는 모두에게 속하는 것이다.

그 사람들을 존경하고 존중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모두가 "쟤는 진짜 왜 저러냐"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로 바뀌었다.

생각의 전환이 일어났다.

단어 하나만 머리속에 넣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다.

수평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칭찬이나 어떠한 계층적 말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사실, 내가 내 위 선임이나 간부들에게 느끼는 어떠한 말투로 따지게 된다면, 나를 더욱 존중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나에게 칭찬보다는 고맙다거나 너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느낌의 말을 많이 들었다.

그것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다.

나는 후임이나 , 동기들에게도 잘했다거나 식의 칭찬을 던지는 대신 감사 인사로 바꾸고 머릿속에 수평 관계에 대한 생각을 넣어두기로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이 통했다.

어느 순간 다른 책을 읽으며 조금씩 무뎌졌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더 정신 없는 이런 나날들을 보내며 나는 군대에서 보다 더 이러한 관념들을 챙겨갈 필요성을 느낀다.

이를 테면, 휴대폰으로 계속해서 상기시키거나, 나에게 그러한 내용들을 계속해서 알려주는 식의 도움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래서 요새도 존경이라는 단어를 계속 넣고 다닌다.

그렇지만 이것도 언제까지 계속 있을지 모른다.

그러니 장치를 마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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