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6. 10. [ 회고 ]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6. 10. 17:50
장소 : 투썸
📕 오늘의 구절 📕
후회
🧐 나의 생각 💭
오늘은 후회에 대한 회고.
군대에 간 뒤로 후회란 글자에 후도 꺼내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군대에서 지내는 허송세월이라 불리는 것들을 나에겐 좀 특별한 것들로 바꿔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나는 매순간 책임을 다하고 후회없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매순간 그래왔고, 매순간 노력했다.
지금 돌아보면 지금 배우는 것들이 매우 재밌기에 지금 하던 것들을 배워뒀으면 어떨까도 싶지만, 지금 하는 것들은 지금하기에 의미 있는 것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군대에선 프랑스어에 빠져서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물론 너무나 재밌었다.
그래서 그 순간에 후회없다고 계속해서 확신을 가지고 확인했기에 나는 후회없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남을뿐.
그 아쉬움이 후회로 해석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매순간 우리는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 후회를 할 수도 있다.
그러한것들에 대해서 최근의 일, 아니면 당장 방금 직전에 일에 대해서도 군대 때만큼 후회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임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자세가 군대때만큼 엄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 순간은 대부분이 힘들고 지지치기에 일과가 끝나면 쉬는 시간이 많다.
그 시간들을 나는 쪼개어 더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기 위해 시간을 쓰려고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쓰려던 말은 그 시간과 지금의 시간을 다르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루가 가는 게 무섭게 지나가는 요즘, 자유를 얻은 지 꽤 오래 되어 그 순간들에 익숙해져버린 요즘의 나는 꽤나 열심히 살지만 꽤나 나를 챙기지 않는 것 같다.
평소에 들던 생각은 아니지만, 내가 평소에 나를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뒀던 툴들에 먼지가 쌓이는 모습을 보며 나는 시간이 없고 할 일이 많다는 핑계로 줄어들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러한 것들을 더 챙겨 조금 더 편안한 상태가 되기 위함이다.
이번에 좀 그런 기회를 가져볼까 한다.
이전의 나를 되찾기 보다는 더 발전적인 부분들을 챙기기 위함이다.
후회에 대해서 생각도 잠시, 아직까진 후회는 없는 것 같다.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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