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4. 10. [데미안 中]

2023. 4. 10. 23:27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4. 9. 19:10

장소 : 기초과학연구원 실험실에서

📕  오늘의 구절 📕

 

어디서나 그들은 '자유'와 '행복'을 저 과거에서만 찾았다. 자신의 본래의 책임이 생각날까봐, 자신의 본래의 길을 가라는 경고를 받을까봐 두려워서였다.
- 데미안 中 -

 

 

🧐 나의 생각 💭

오늘은 과거에 대한 생각이다.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과거에 얽매여 살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루에도 수백번씩 한다.

그 다짐을 하며 과거에 얽매여 있을만한 사건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여주는 우리의 똑똑한 뇌 덕분에 우리는 현재까지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러한 크루지를 좀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

우리가 그러한 것들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일단 현재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행동한다.

행동을 습관화하고 쓸데 없는 생각들을 지우며 무한히 뻗어 나가는 생각의 굴레에서 나에게 +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주는 부분들을 극대화 시킨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 예측 되는 세상에서 살 뿐,

과거의 경험을 지우지 않되, 과거의 경험을 최대한 좋은 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과거에 좋은 기억보단 안 좋은 기억, 부정적인 기억, 나를 아프게 하는 기억들을 계속해서 꺼내씀으로써,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우리의 조상이 지나가다 떨어진 사과를 보고 먹으며 좋아하고, 주변의 곰을 보지 못했다면 우리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었다.

사과를 집는 순간에도 우리는 주변을 살피고 끊임없이 경계해야한다.

우리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가득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그렇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오늘날에는 과거의 기억에 얽매여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그것은 굉장히 당연한 일이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그것들을 뿌리치고, 좋은 것들을 보고 좋은 것들만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더 좋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니 그것들을 습관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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