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and a Half Lessons about the brain] 2023. 1.24.

2023. 1. 24. 23:35

< 설명 >

이 책은 한국에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으로 출간되었다.

 

내가 뇌과학 랩실에 다니던 당시 박사님께서도 알고있는 "리사 펠드먼 배럿" 인 뇌과학자 중에서도 대가인 분이 저자이다.(특히 감정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다. 정서신경과학.)

 

이 책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감수하기도 하였으며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요즘, 최근의 뇌과학의 어려운 논문집을 모두 모아놓았다는 호평을 받는 책이다.

 

 🧩 Keyword 🧩

- 알로스타시스 ==  신체예산
- 거짓 정보 false alarm
- 파충류의 뇌 reptilian brain
- 삼위일체의 뇌 triune brain
- 도마뱀의 뇌 lizard brain
- 변연계 limbic system
- 대뇌피질 cerebrum cortex
- 신피질 neocortex
- 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
- 공통 조상 common ancestor
- 일차체성감각피질 primary somatosensory cortex
- 제조계획 manufacturing plan

 

🎯 Key Sentence 🎯

인간의 감정은 문화적 환경 속에서 후천적으로 학습되고 구성되는 생물학적 토대를 가진다.

뇌는 에너지가 필요하기 전에 그 필요를 예측하고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면서 생존을 위해  신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뇌는 복잡한 네트워크의 유기적 정보처리를 통해 창의성을 발현하는 복잡계이다.

에너지 효율은 일종의 예산budget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신체예산을 과학에서는 알로스타시스라고 한다. 몸에서 뭔가 필요할 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동으로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을 뜻한다.

600개가 넘는 근육의 움직임을 감독하고, 여러 가지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혈액을 하루에 2천갤런씩 뿜어내고, 수십억 개 뇌세포의 에너지를 조절하고, 음식을 소화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고, 병과 싸우는 이 모든 것을 얼추 72년간 잠시도 쉬지 않고 해내는 게 뇌이다.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 곧 알로스타시스를 해내는 것이다.

 어떤 뇌든 신경세포들이 같은 진화적 기원을 갖는다.

분자유전학의 최신 연구들 덕분에 우리는 파충류와 포유류 동물들이 인간과 같은 종류의 신경세포들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독후감 🧑🏻‍💻

 

오늘 읽은 내용은, 지금까지의 뇌에 대한 오해와, 뇌과학적으로 우리가 뇌를 볼 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를 나타낸다.

 

뇌에 대한 오해를 풀어준 부분을 현재 3번째 읽고 있는데, 이 부분은 다시 봐도 서술이 너무 깔끔하고 뇌에 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충분히

 

잘 따라갈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더 강해진 요즘 내가 접할 수 있는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뇌는 결국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내가 사용할 에너지를 어떻게 얼마나 사용할지 예측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 사회에 이러한 뇌에 관한 오해를 깨주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뇌에 대해서 이해해야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식으로

 

생각을 이어나가고 생각해 나갈지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 읽을 내용은 뇌에 대한 전반적인 생김새와 목적에 대해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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