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5. 30. 18:20

장소 : 기초과학연구원 실험실에서

📕  오늘의 구절 📕

우리가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재미와 이득'을 위해서이다!
- 바츨라프 스밀 -

🧐 나의 생각 💭

 

알고 있던 개념에 대한 성찰.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내가 확실히 알고 설명할 수 있는가.

애매하게 알고 있는 지식을 내가 말해야하는 순간이 오며 그러지 못하고 망설인다.

상대에서 잘못된 사실을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문득 책에 있는 내용을 보다가 생각이 들었다.

지구 온난화란 무엇인가.

아니 질문을 바꿔보자.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잘못인가?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구 온난화가 100%인간의 탓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그러나 인간 탓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학자는 한 명도 없다고 했다.

나는 과연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나는 모든 게 인간의 기술 발전으로부터 오는 피해라고 생각한다.

그 산출물이 지구 온난화. 라고.

그렇다면 전부다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필자는 언급하고,

또 다른 사례를 든다.

돈만 많이 주면 말도 안 되는 연구를 언급하면서 마치 사실잉 아닌 것을 사실인양 말하는 학자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래서 10년후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망할 것이라고 89년에 예측한 학자도 있다.

이러한 매수를 통해서 우리는 나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리고 모든 정보를 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 나라가 어떠한 기준보다 더 많이 물을 사용하기에 물부족 국가가 됐다는 것도 성인이 되어서 알았다.

우리는 어떤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건 또 무엇일까.

사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는 것을 내려놓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그렇다면 내가 알고 있는 건 얼마나 될까.

결국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극단적으로 우리의 삶을 차단하는 것이 아닌,

차보단 대중교통,

소고기보단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탄소 배출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공부하기 정도일까.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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