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5. 27. - 칼 융의 심리학 -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5. 27. 10:30
장소 : 기초과학연구원 실험실에서
📕 오늘의 구절 📕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물러난다."
(學問(학문)은 如逆水行舟(여역수행주)하여 不進則退(부진즉퇴)니라)
- 공자, 노자 -
🧐 나의 생각 💭
학문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나아가야만한다.
위는 동북아 세 국가에서 구전으로 전해져 온 속담과도 같은 말이다.
그런데, 이를 더 설득력있고 권위있게 보이게하기 위해서 공자나 노자의 이름을 빌려쓰기도한다.
우리는 모두 동의하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위를 바라보자.
사람은 과연 바뀔까?
현대 심리학에서는 여러 지금까지의 많은 학자들의 이름을 빌려 바뀐다 안 바뀐다의 논쟁을 펼친다.
그 뜻은,
우리는 이전까지의 사상에 기반하여 나온 학자들의 세상을 통해서 현세대를 보는 것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술은 너무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현대 학자들은 이전까지의 학자들의 말,
'사람은 변해', '사람은 변하지 않아', '선천적인 기질은 타고나는 거야. 변하지 않아', '사람은 모든지 변할 수 있어' 라는 생각들에 대해서 모두 맞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계속해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융은 사람에게 들어오는 외부자극에 대해서 모든지 변한다고 말한다.
그 말은, 우리는 항상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흔히 쓰는 '사람은 안 변해'에 대해 너무나도 역설적으로 들린다.
결국 최종적인 결론을 말하자면,
사람은 계속해서 변하려고한다.
사람은 행동을 통해 변한다.
그럼에도 그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몇 안 된다.
그것이 진리이다.
그래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느정도 맞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sample에서 그러한 수치가 나올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더 나아가 더욱 나은, 어제보다 나은 내일,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계속해서 변해야한다.
학문처럼,
우리 사람도 계속해서 노를 젓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매일 변화하려는 시도를 해야한다.
군대 있을 시절 한 간부가 한 말이 있다.
자기개발서는 읽을 당시에는 뭔가 느껴져도 그 책을 덮으면 어차피 다시 현실로 돌아와 살게 된다고. 그래서 그 분류의 책들 싫어한다.
나는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심리학이나 뇌과학책을 읽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자기개발서는 좋은 책이다.
나는 간부를 비판할 마음은 없다 단지,
우리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그 책을 읽을 당시에 나를 변화시킬만한 일들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다독, 다작, 다상량을 위해서 책읽기와 글쓰기를 어느 정도 습관화했다고 느낀다.
우리가 하루 운동을 했다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 만큼,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생각도 마찬가지이고, 마음가짐도 마찬가지이다.
계속해서 긍정적인 힘을 나에게 주어야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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