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2023. 2.23.

🧩 Keyword 🧩

- 카인
- 나방
- 에테르

 

🎯 Key Sentence 🎯

하지만 나는 철저히 데미안의 영향을 받은 나의 생각과 전적으로 불신앙을 내세우던 동급생들의 생각을 뚜렷이 구분했다.

지금까지 분명히 자기를 도와준 암마한테서 비겁하게 마지막 순산에 등을 돌리지 않는 거지.

세계의 이 부분, 이 절반이 그냥 꿀떡 삼켜진 채로 하나도 언급되지 않는 거야.

나의 문제가 모든 인간의 문제이며 모든 생명과 사유의 문제라는 깨달음이 불현듯 거룩한 그림자처럼 내게로 밀려들었고, 나의 극히 개인적인 삶과 생각이 위대한 사념들의 영원한 흐름에 얼마나 깊이 동참하고 있는지를 갑자기 느끼면서 경외감이 나를 덮졌다.

우리가 살아내는 생각만이 가칙 ㅏ있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건 죄악이야.

그를 에워싼 이 고요한 공허, 이런 에테르와 별의 공간, 이 고독한 죽음 !

 

🧑🏻‍💻 Book Report 🧑🏻‍💻

 

오늘 읽은 부분은 나에게 꽤 충격을 주었다.

 

초반에 주인공이 서술하던 두 가지의 세계가, 허락된 세계와 금지된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 하였는데,

 

주인공이 그렇게 나누었던 그 세계가 데미안에 의해 어떤 의미가 부여되는 모습을 보았다.

 

막스 데미안은 주인공에게 꽤 높은 강도의 충격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받으며,

 

데미안이 수업 시간에 보인 모습에 대해서는 그저 서술만 할 뿐,

 

그 모습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