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2023. 3. 1.

🧩 Keyword 🧩

- 데미안의 어머니
- 꿈의 그림

 

🎯 Key Sentence 🎯

나는 니체와 함께 살면서 그의 영혼의 고독을 느꼈고, 그를 쉴새없이 몰아간 운명을 냄새 맡고, 그와 함께 고통받았으며, 또 그토록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간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함께한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지. 하지만 지금 사방에서 번성하고 있는 건 아름다운 게 아니야. 아름다운 함께하기는 개인들의 상호이해에서 새로 생겨나게 될 거야.

사람들은 서로서로가 두려워서 서로에게로 도망치는 거지.

자연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각 개인 안에 쓰여 있어. 너와 내 안에 말이야. 그건 예수 안에, 그리고 니체 안에 쓰여 있었어.

어디서나 그들은 '자유'와 '행복'을 저 과거에서만 찾았다. 자신의 본래의 책임이 생각날까봐, 자신의 본래의 길을 가라는 경고를 받을까봐 두려워서였다.

우리는 절대로 집에 돌아오진 못하죠.

하지만 친근한 길들이 서로 마주치는 곳에서는 온 세상이 잠시 고향처럼 보이는 법이에요.

그녀의 목소리를 따스했고, 나는 달콤한 포도주처럼 그 목소리를 마셨다.

 

🧑🏻‍💻 Book Report 🧑🏻‍💻

 

 

싱클레어의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다.

 

집 근처의 대학로에서 데미안을 만난 것이다.

 

서로가 표를 통해 서로를 알아보았다.

 

싱클레어는 그림으로부터도 데미안을 그리는 것을 통해 표가 서로를 이어줬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여기서 싱클레어의 기분이 상당히 올라갔음을 보았다.

 

이정도까지의 감정이 올라온 것은 이 소설 통틀어 처음인 것 같다.

 

싱클레어는 드디어 데미안의 어머니를 만났고, 세상 모든 것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