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10. 17.

2023. 10. 18. 23:18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10. 17. 22:30

장소 : KIST 내 자리에서

📕  오늘의 구절 📕

점심의 어느 날

🧐 나의 생각 💭

여느날과 같이 점심을 먹고,

어느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누군가와 걸었다.

자연의 안녕에 감사하며 감사합니다를 외친다.

목소리가 담긴 영상으로도 남겨본다.

걸으며 포근한 배를 느끼고 따뜻한 햇살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는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도 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어쩌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인 다는 것은 자기 수용의 한 형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상대가 누구든 그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개선해나가려는 발전적인 사람이다.

이 논지는 굉장히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주 작은 말이라도 자신을 위해 발전적으로 그 말들을 사용한다면, 그 형태는 꽤나 바람직하지 않을까.

평온하고 시원하고 따뜻하다.

이 오묘한 감정을 느낀 지 정말 오래되었다.

사실 이토록 감동적인 장면을 살면서 느껴본 적이 과연 있을까도 생각한다.

온 세상의 사물이 나의 눈동자로 쏟아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모든 모드(mode)가 뚜렷하며 세상이 밝고 심하게 이상적이다.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모서리와 테두리 같은 특징 또는 그런 것들을 모드라고 부른다.)

그 순간의 감정과 나의 느낌 그리고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이 글에 담아본다.

산책은 어디서 하느냐보다 누군가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나아가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인 것 같다.

그 날 그 온기 그 감정 나의 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하게 해주는 햇살을 기억한다.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king] 2023. 10. 19.  (0) 2023.10.20
[Thinking] 2023. 10. 18.  (1) 2023.10.18
[Thinking] 2023. 10. 16.  (0) 2023.10.16
[Thinking] 2023. 10. 15.  (0) 2023.10.16
[Thinking] 2023. 10. 14.  (0) 2023.10.14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