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2023. 9. 3.
아래와 같이 책 구절 중 감명 깊은 하나의 문장을 따와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타이머로 10분을 재고 절차 없이 쓰는 것이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10분 동안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뇌 확장에 목적이 있다.
일시 : '23. 9. 3. 22:30
장소 : KIST 내 자리에서
📕 오늘의 구절 📕
도약
🧐 나의 생각 💭
대전에 있을 때,
중고 서적에 가서 산 책이 집에 있었다.
그것은 놀랍게도 내가 며칠 전 강남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을 간 책과 같은 책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도서관에 가면 일단 심리학 도서부터 파고드는 나는.
나에게 가장 이끌리는 책을 선택했고,
그 책 제목을 토대로 초반 부분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렇게 그 책에 이끌려 사야겠다고 생각까지 했지만,
계속해서 언제 사지 생각만 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있으니까.
그런데 그 책이 내가 예전에 산 책인 게 너무 신기했다.
나는 일단 책을 읽을 때, 초본과 제목을 보고 너무나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 책이 내 인생을 바꿔줄 거야. 하고 말이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비판적 읽기를 시작한다.
그 사실을 나도 너무나 잘 알기에 너무나 큰 비판이나 모든 걸 수용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취하지 않는다.
사실 나를 엄청나게 구박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모두 펼쳐두고 책을 읽고 그 아픈 부분들을 하나씩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면 내가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고,
주위 사람들의 감사함도 느껴진다.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에 말이다.
그렇게 책이 내 인생을 아주 바꾸진 않겠지만,
그러한 책들이 쌓이며 나를 바꿔간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게 책이라는 교양이 나에게 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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